[4월 29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성경을 살피고 순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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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

겸손하고 간절하게 성경을 살피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의무에 의구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하나님의 교훈을 알기” 때문이다. 경건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느낌이 오든 안 오든, 감정이 생기든 안 생기든 분명한 진리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순종은 원칙을 이해한 데서 비롯하며 의로움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추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선택받아 구원에 이르는 사람의 특징이다.
성경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증거가 무엇인지 말한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모든 영혼이 영생에 이르는 조건이 여기 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때 빛 가운데서 성도들과 유업을 나눌 자격이 있음이 입증된다. 하나님은 품성의 탁월함을 택하셨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분의 표준에 이르는 사람은 영광의 왕국에 넉넉히 들어갈 것이다. 이 표준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 제공하신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남아 있는 안식을 얻고 싶다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짐을 지도록, 그분의 십자가를 받들도록 선택받았다. 우리는 부지런히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한다.
성경을 보면 알 수 있듯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는 아담의 아들딸은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한다. 세상은 하나님의 율법을 아무 효력이 없는 것으로 여기지만 그리스도인은 진리에 순종하면서 성화되도록 선택받은 자들이다. 그들은 면류관을 얻기 위해 십자가를 지도록 선택받았다.
성경은 믿음과 교훈의 유일한 규범이다. …성경의 진리와 성경의 신앙만이 심판의 검증을 견뎌 낸다. 자기의 편의와 세속적 이익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말고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정직하게 물어야 한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8년 7월 17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함영식/김지은 선교사 부부(오만)
오만 재림 성도들이 현지인 선교를 위해 준비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