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 3:11~12)
자신이 어떤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는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의에 반대되는 일을 하면서 원수와 협력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일을 하면서 그분과 협력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누구든지 형제간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신자 사이에 불화를 일으킨다면 그것을 기뻐할 존재는 다름 아닌 사탄이다. 그리스도의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않는 이들 때문에 사탄은 가장 성공적으로 자기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지금은 주님을 위해 준비할 때이다. 불신을 말하거나…마귀의 일을 행할 시간이 없다. 시기와 질투와 분열의 씨를 뿌림으로 상대의 믿음을 흔들어 놓지 않도록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신다. 그분은 찬성 혹은 반대한다는 주장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행위의 열매로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종들이 이마에 인을 맞을 때까지는 사방이 통제 아래 있다.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은혜의 기간을 참으로 신중히 활용해야 한다. 진심으로 자신을 살펴야 한다.
…영혼이 단련되고 마음과 생각이 순결해야 한다. 이것은 뛰어난 재능, 재주, 지식보다 더 가치가 있다. 능력이 많지만 그것을 옳게 활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주께서 이르시되”라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훈련받은 평범한 사람이 하나님께는 훨씬 더 쓸모 있다. 사람들이 세상의 지식을 자랑하더라도 참되신 하나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다면 그들은 비참할 정도로 무지한 것이다. 그들의 지식은 그들과 함께 사라질 것이다. 세속적인 지식이 세상에서 힘인 것은 맞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말씀을 아는 지식이야말로 불멸을 보장한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0년 11월 27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함영식/김지은 선교사 부부(오만)
오만 정부에서 교회 부지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