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목요일 어린이기도력] 용서가 낳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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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른 사람의 허물과 죄를 덮어 줍니다”(베드로전서 4장 8절)

어느 날 밤, 마을의 비행 청소년들이 오래된 교회를 향해 돌을 던졌어요. 형형색색의 유리창이 백 장이나 넘도록 깨져 버렸어요. 더욱이 그 유리창은 아름다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라 더 안타까웠어요. 아이들은 이 일로 경찰에 체포되어 모두 법원으로 이송되었어요. 그때 목사님과 교인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어요. “교회에 돌을 던진 아이들은 나이가 어립니다.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을 우리 교회가 바르게 가르치지 못한 잘못도 큽니다. 아이들을 용서해 주세요.” 교회의 간절한 탄원 덕분에 청소년 모두 나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동네를 다니며 외쳤어요.
“우리가 교회 유리창을 깨뜨린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목사님과 교인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교도소를 가지 않고 풀려났어요. 목사님과 교인들을 만나 보세요. 이 교회야말로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입니다.” 소문은 순식간에 퍼졌어요. 아이들은 마치 전도 특공대가 된 것처럼 이 소식을 알렸고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어요. 사랑과 용서가 낳은 큰 선물이었어요. 용서는 용서를 낳고 결국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우리 마음속에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없나요? 용서하는 넓은 마음을 가져 보세요. 하나님께서는 다른 친구의 잘못을 용서해 주기를 기다리신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이솜(화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