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예레미야 13장 23절)
회개는 죄를 슬퍼하고 죄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회개하려면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죄인으로 살고 싶은 친구는 한 사람도 없겠지요? 어제 말씀드렸듯이 내가 죄인인지를 알려면 십자가를 떠올리면 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슬프고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죽게 한 죄를 더 이상 짓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만약 십자가가 없었다면 우리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착하게 보이면서 속으로는 얼마든지 나쁜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십자가는 나쁜 행동뿐 아니라 나쁜 마음도 죄라고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죄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예수님을 많이 배울수록 자신의 죄를 더 많이 깨닫게 됩니다. 부족함을 많이 깨달으면 그 부족을 채우기 위해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려고 합니다. 성경도 열심히 보고, 예배도 빠지지 않고, 기도도 많이 합니다.
십자가는 진정으로 회개하게 하는 하나님의 멋진 선물입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그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문하준, 문하빈(신서귀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