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교적인 세력에 의해 강제된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자는 반사회적인 자로 핍박 당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계명을 지키며 충성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14:9을 읽고 그것을 요한계시록 14:12과 비교해 보라. 짐승의 표는 어디에 받는다고 기록되어 있는가?(신 6:8, 신 11:18 참조)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백성을 구분하는 두 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한 무리는 짐승에게 경배하고, 한 무리는 하나님의 계명(짐승의 권세가 변개한 네 번째 계명 포함)을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다른 점이다. 마귀는 바다와 땅의 짐승을 통해 일하면서 예배의 중심 즉, 안식일을 공격하여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려고 시도한다. 짐승의 표는 이마나 손에 찍힌다. 이마는 양심, 이성, 판단력이 있는 마음을, 반대로 손은 행동과 행위를 상징한다.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이 통과될 날이 다가오고 있으며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올 것이다. 양심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주님의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사회의 통합과 유익에 반대한다는 낙인이 찍힐 것이다.
“성경상 안식일을 존중하는 사람들은 법률과 질서를 문란케 하고 사회의 도덕적 울타리를 깨뜨리고 무정부 상태와 타락을 초래하고, 지상에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들이는 자들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양심의 지시에 순종하는 그들의 행동은 완고와 고집과 권위에 대한 멸시로 단정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정부에 대하여 불평하는 자들로 고발당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92).
로마 교회는 일요일에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해 “가톨릭 교회는 그 변경은 교회가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행위는 종교적 문제에 있어서 교회가 가진 힘과 권위의 표시이다”(The American Catholic Quarterly Review, 1883, 1)라고 주장한다.
요한계시록은 미래에 전 세계적인 위기의 때에 급격한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도덕적 변화가 강력하게 요구될 것인데, 그 변화에서 일요일 준수가 강요되고 그것이 “짐승의 표”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어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 성경은 우리에게 대략적인 개요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창조주와 짐승의 사이에서 예배하는 문제를 둘러싼 대쟁투가 절정에 이를 것이며, 제칠일 안식일이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교훈> 정치 종교적인 세력에 의해 강제된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자는 반사회적인 자로 핍박 당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계명을 지키며 충성할 것이다.
<묵상> 짐승의 표와 관련한 어떤 점에서 인류는 항상 하나님의 편과 사탄의 편 사이에서 나누어졌습니까?
<적용> 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중간 지대가 있을 수 없을까요? 우리가 정말로 누구 편에 있는지를 어떻게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계명의 준수 여부가 하나님과 짐승 경배를 구별함 – “예언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경고한 후,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와 짐승과 그 우상을 경배하고 그 표를 받는 자를 대조적으로 기록한 것을 보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와 짐승을 경배하는 자의 구별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범하는 데 있는 것이 분명하다.”(각 시대의 대쟁투, 445)
<기도> 다수의 선택을 따라 양심을 희생하려 한 일을 고백하고 도움을 간구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종이지만 예수님의 뜻을 사랑하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선과 악의 중대한 시험 앞에서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도록 은혜와 믿음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