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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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은 두려운 것이지만 하나님 심판의 본질은 두려움이 아니다. 그 심판에는 은혜가 있고, 또 그리스도의 은혜만이 심판대에서 우리를 옹호할 수 있다. 우리가 선행을 하여도 그것은 공로가 아니며 오직 은혜로 변화된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심판의 장소인 하나님의 보좌에서 십자가의 은혜로 구속받고 면류관을 쓴 이 땅의 성도들은 다함 없으신 구원의 놀라운 사랑을 큰 소리로 찬양하게 될 것이다.

다니엘 9:24~27의 70이레 예언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70이레가 있다(단 9:24).
다음으로 7이레와 62이레, 즉 70이레 중 69이레(단 9:25)가 있다.
그다음, 마지막 이레, 칠십 번째 이레가 있다(단 9:27).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마지막 이레는 “그 이레의 절반에”(단 9:27) 두 개의 3년 반으로 나누어 진다.
그게 전부다. 70이레는 69주와 1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주일은 반으로 나눈다, 그저 시작 부분에 기원전 457년이라는 시간을 대입하고, 간단한 수학을 사용하면 1844년에 도달한다.
2,300일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다니엘 8장은 2,300일이 언제 시작되는지 말하지 않았다.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단 8:14). 그러면 언제부터 “이천삼백 주야까지”인가? 왜 다니엘이 환상을 보았을 때인 “벨사살 왕 제삼년”(단 8:1)부터 계산하지 않는가?
그렇게 될 수 없다. 다니엘 8장의 환상은 바벨론 제국은 포함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이후의 왕국들에서 시작된다(메데-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그리고 끝까지). 왜 환상에 등장하는 성소를 정결케 하는 사건을 환상에 없는 바벨론 왕국의 통치 연대에서 시작하겠는가? 환상의 절정에 대한 시작점은 메데-페르시아에서 시작하여 “종말”까지 이어지는 환상 자체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2300주야는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 그 답은 다니엘 8장이 아닌 다니엘 9장에서 발견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교과 시간에 실제로는 하나인 이 두 예언에서 볼 수 있는 복음과 심판 사이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토의해 보라. 두 예언 사이의 연결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연결이 많은 사람들이 심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완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2. 다니엘 9:26에 계시된 메시아가 끊어졌으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요”(흠정역)라는 진리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라. 이것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그분은 누구를 위해 끊어지셨으며, 왜 그렇게 하셨는가?
3. 레위기 16:16과 레위기 23:26~29을 다시 읽어보라. 성소가 정결케 된 이유(레 16:16)와 그 때 백성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했는지(레 23:26~29)에 대해 이야기해 보라. 그렇게 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전남중부지구 사랑의 빵 만들기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호남합회 전남중부지구는 전형적인 농산어촌지역입니다.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등 4개 군에 8개의 교회가 있으며 이 교회들은 지역사회에 선한 감화력을 끼치고 봉사활동을 하는 교회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전남중부지구 강진교회는 지역사회 감화력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와 빵기계 설비를 갖추고 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빵에 대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장흥교회와 협력하니 사업은 활력을 받아 지속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잠시 개인적인 일들은 뒤로 하고 사랑의 빵을 만들기 위해 인근 각처의 성도들이 삼삼오오 강진교회에 모입니다. 사랑의 빵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 올리브유, 호두 등 견과류를 넣은 건강한 빵을 만드는데 주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팥빵, 식빵, 새싹 보리빵, 가을에는 늙은 호박과 유정란으로 호박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강진읍사무소를 통해 천사들의 나눔방에 일부를 기증하고, 빵 봉사에 참여한 지구교회의 성도들이 접촉하고 있는 구도자와 이웃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교회에는 기쁨이 넘치고, 지역으로 하나님 사랑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랑의 빵 만들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말씀을 체험으로 알게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호남합회 장흥교회 담임목사 정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