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잠언 5장 12~13절)
오늘은 스승의 날이에요. 살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참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 두 분께서 지금도 매일 또는 가끔 가르침을 주세요. 저는 1989년도에 중학교를 졸업했어요. 아침에 잠깐 수학 한번 해 볼까요? 지금이 2023년도니까 제가 중학교 졸업한 지 몇 년 된 거죠? 네, 맞아요. 34년. 맞죠? 아닌가?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는 제 기억으로 한 10년 전부터 수요일에는 명언을, 안식일에는 영적인 말씀을 문자로 보내 주시다가 수년 전부터는 카톡으로도 매일 아침 좋은 글을, 안식일에는 쉬운 성경 말씀과 찬양 영상을 보내 주세요.
중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셔서 몇 년 전부터 꽃이 많이 필 때는 꽃 사진을, 좋은 풍경을 찍으실 때는 멋진 풍경 사진을 보내 주세요.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선한 감화력을 주시는 선생님들께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우고 있어요. 학교 다닐 때는 담임 선생님의 조례, 종례가 빨리 끝나길 바랐는데 지금은 그때가 많이 그리워요. 오늘은 선생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는 학생이 되길 기도드려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옥다현, 옥강현(무안읍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