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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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지게 되는 일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 문제를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것은 우리 삶과 가치관의 변화를 요구하며 우리에게 충실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증을 서거나 일확천금,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재물을 탐하기를 금하십니다. 우리가 원칙적으로 빚을 피하고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둘 때에 하나님께서 재정적인 건전함과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유업은 이 세상에 있는 유업이 아니다. 아브라함은 지상에서 ‘발 붙일 만큼’(행 7:5)도 땅을 얻지 못하였다. 그는 막대한 물질을 가지고 그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썼다. 그러나 그는 이 세상을 그의 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주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우상 숭배자들인 그의 동족을 떠나게 하시고 가나안 땅을 영원한 유업으로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아들의 아들도 그것을 얻지 못하였다. 아브라함이 그의 죽은 자를 위하여 매장지를 필요로 하였을 때 그는 그것을 가나안 사람에게서 사야 하였다. 약속의 땅에서 그의 유일한 소유는 막벨라 굴 속 바위를 잘라낸 무덤뿐이었다”(부조와 선지자, 169).

“바로의 장엄한 궁전과 왕의 보좌가 모세를 유인(誘因)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세는 그 궁정 안에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죄악적인 쾌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호화찬란한 궁전 저편 곧 군주의 왕관 저편에 있는, 죄로 물들지 않은 나라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가 받게 될 지극히 높은 영광을 바라보았다. 그는 믿음으로 하늘의 왕께서 승리자의 머리에 씌워 주실 불멸의 왕관을 바라보았다. 이 믿음이 그로 하여금 비천하고 가난하고 멸시받는 민족과 연합하도록 했다”(부조와 선지자, 24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재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참조, 벧후 3:10)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그것들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참조, 마 6:20)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사물을 올바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2. 예수님께서는 “재물의 유혹”(막 4:19)에 대해 경고하셨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재물이 어떻게 우리를 유혹할 수 있는가?

3. 모세가 일단의 노예들과 도망하여 메마른 광야로 향하는 대신 애굽의 궁전에 머물기로 선택한 후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취할 수 있었던 행동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라. 무엇이 그로 하여금 애굽의 궁전을 떠나게 했는가?

감당할 수 있는 일

저는 여수요양병원 교회에 다니고 있는 재림청년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있어서 수술도 여러 번 했지만 아프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의 목숨을 건져주셨고, 저희 가족을 지켜주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많이 회복되어서 여수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에 있고 제 아내와 부모님은 이곳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심장이 급격히 안 좋아지는 바람에 저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그 일 중에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주실 것을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디어 선교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유튜브 선교 채널을 개설하여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영상에 담아 한편씩, 한편씩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 영상을 보시고 응원의 글을 남겨주셨고, 크신 사랑으로 섭리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공감하고, 감사하는 글도 남겨 주셨습니다. 또 적지 않은 분들이 ‘하나님을 믿고 있진 않지만 이 영상을 보면 하나님이 계신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을 보면서 저는 심장병으로 태어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도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저처럼 몸이 아픈 아이를 둔 어느 구독자 분에게 재림 교회의 건강 기별 책자를 선물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책자를 받으시고는 너무나도 좋고 감동적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미디어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사명을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고 싶습니다. 우리 재림교회의 책자를 전하는 봉사를 통해서 재림교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과 뜻을 따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나타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 안에 주님이 하시는 일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끼며, 진리의 길로 들어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디지털 선교라는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저의 간증도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서 저처럼 아프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더라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듣고 그것에 순종하게 되는 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호남합회 여수요양병원교회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