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립보서 4장 12절)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감사해야 할 분이 너무 많습니다. 나를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으로부터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기까지 알게 모르게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감사해야 할 분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우리의 감사를 제일 먼저 받아야 할 분은 단연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주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고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한번은 어느 교회에서 차량이 필요해서 봉투를 나눠 주고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 재무가 헌금 내역을 기록하다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어느 장로님의 헌금 30만 원을 300만 원으로 적은 것입니다. 장로님은 그 기록을 보고 깜짝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그 장로님은 아무 말 하지 않고 잘못 적힌 300만 원을 기꺼이 헌금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더 큰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헌금을 드리면서 하나님의 일을 돕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은 결국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류호진(주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