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9)
하나님은 엿새 동안 세상을 지으시고 제칠일에 쉬셨습니다. 피곤해서 쉬셨을까요? 하나님은 이날에 다른 모든 일을 제쳐 두고 사람과 함께 행복을 나누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도 안식일에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다른 일은 그만두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사람을 위한 행복의 표로 생명과 나무와 선악과 나무 두 그루를 에덴에 두셨어요.
아담은 생명나무를 바라볼 때마다 귀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 늘 찬송을 돌렸습니다. 또 선악과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행복과 영생의 조건임을 늘 기억했습니다. 에덴동산의 모든 과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자기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십일조도 마찬가지랍니다. 수입의 열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모든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신앙 고백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은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을 “반역”한 죄입니다(호 6:7). 사람의 영생과 행복을 위한 선악과의 약속을 어기고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헛된 노력을 한 것이지요. 선악과와 생명과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분명히 하는 표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솔하게 여겨 약속을 어기면 불행이, 약속을 존중하고 지키면 행복이 따라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유정(진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