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평실협, 임시총회 열고 신임 임원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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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평실협은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김영삼 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영남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는 12일 대구광역시 소재 영남합회 강당에서 제13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연기된 임원 선출을 위해 소집한 이날 총회에는 합회 각 지역에서 약 30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예배, 정관안내, 선거위원 선출,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했다. 총회는 앞으로 한 회기 동안 영남권 평신도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김영삼 장로(신선유기농영농조합 대표 / 동래교회)를 선출했다.

김영삼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선교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전제하고 “선교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경남 평실협 부회장, 삼육유기농협회 총무 등을 역임하며 재림성도들의 신앙을 북돋기 위해 노력해 온 그는 ‘선교활동 격려’ ‘회원 수 증대’ ‘지역간 모임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신도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바통을 넘기는 권주혁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일들이 많았지만, 그간 협력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이제부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새롭게 영남 평실협을 이끌게 된 김영삼 장로와 임원들이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신임 회기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합회장 남시창 목사는 “오늘 선출될 주의 종이 하나님에게 충성된 종으로 세워지길 바란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 평실협회장 안용호 장로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달라진 이때, 새로운 선교적 전략을 정해야한다. 이럴 때일수록 평신도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요구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지역별로 비교적 고르게 인원이 참석했고, 부족한 성원은 정관 제4장 총회 및 선거 제16조 1항 ‘지역별로 할당된 선거위원을 선출하기 어려울 때는 다른 지역에 분배하여 추가 선출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의회를 진행했다.

■ 영남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 13회기 임원진 명단
▲회장 김영삼 ▲부회장 예관희(실업) ▲부회장 조경신(선교) ▲부회장 추후 선출(여성) ▲총무 이은호 ▲재무 정도식 ▲고문 권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