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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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온유함은 그리 존중받지 못하는 성품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온유함을 통해 세상에 하늘 백성들의 위대함을 나타내 보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모든 것을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을 믿고 우리의 모본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날마다 성실하게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길을 걸어야겠습니다.

<부조와 선지자> 637~642,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음’을 읽어보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오랜 기다림이 요구된다. 이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시련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춤으로 기다림을 배울 수 있다. 기다림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것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실현과 그분의 왕국의 도래와 관계가 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보다 앞서간다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지만, 그분을 신뢰하고 그 안에서 기뻐하는 태도를 유지한다면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모든 시련을 측량하고 계신다.
“나는 나의 병고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밝히 파악할 수 없으나 주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이 무엇임을 아시므로, 그분께 나의 혼과 몸과 영을 맡길 것이다.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 만약 우리가 더 큰 믿음, 더 큰 사랑, 더 큰 인내 그리고 하늘 아버지에 대한 더욱 완전한 신뢰심을 갖도록 우리 영혼을 훈련 시킨다면 매일의 투쟁 속에서 더욱 큰 화평과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팔에 안기지 않고 멀리서 우리 스스로 애태우고 근심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조용히 기다리며 살피는 그러한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들은 감정적으로 느끼는 무엇이 없는 한 바른길에 서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경우에 알맞는 어떤 표징을 계속 찾는다. 그러나 심판의 표준은 감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있는 것이다.”(가려뽑은 기별 2권, 24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예수님께서 “모든 시련을 측량하고 계신다”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2.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렸던 경험을 함께 나눠보라. 기다리는 동한 어떤 두려움과 기쁨을 경험했는가?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뎠는가? 기다림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시련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어떤 약속을 굳게 붙잡았는가?

3. 인내를 계발하는데 있어 기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성령께서 그들의 삶 속에 인내를 계발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비판자에서 제자로(브라질)

브레노(Breno)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기독교와 오컬트(미신의 일종)가 혼합된 사상을 따르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그가 삼육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레노는 반항적인 십 대로 자랐습니다. 파티에 다니고 캠퍼스 밖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학교 교칙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학교가 모든 것을 금지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학생들은 귀걸이를 할 수 없었고, 짧은 치마를 입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남학생들은 학교 예배당에서 여학생들 옆에 앉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러한 그리스도인의 품행에 대한 학교 교칙들이 납득이 되지 않았고, 모든 권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졸업 후, 브레노는 교회 출석과 성경 통독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기독교에 대한 확고한 비판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나는 교회만 아니면 세상 어느 곳에나 갈 것”이라고 큰소리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성경 구절들에 대해 공공연히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그는 교회에 대해 나쁘게 말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5년 뒤, 그는 고등학교 친구인 빅터(Victor)로부터 침례식에 참석해 달라는 뜻밖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침례식 날은 빅터와 브레노 모두에게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침례를 받은 후, 빅터는 브레노를 재림교회 목사님에게 소개했습니다. 목사님은 곧바로 브레노와 빅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뒤 목사님은 브레노를 안으면서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브레노는 생각에 잠긴 채 그곳을 떠났습니다. 목사님의 기도와 따뜻한 환영이 그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교회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브레노는 안식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과 그분의 은혜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브레노의 눈이 떠졌고, 오랜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졌습니다. 교인들이 그를 잘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받는 환영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그가 안식일 설교에서 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했습니다.
교회로 돌아온 직후, 브레노는 목사님과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매우 특별한 안식일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제 브레노는 친구의 침례식 초대가 그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음을 이해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 삶을 완전히 바꾸셨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제가 비판자에서 제자가 된 것은 제 자신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선하고 완전하며 즐겁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 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