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어떻게 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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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하나님을 전하는 일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당장 성공하지는 못한다. 모든 교회가 전도회로 엄청난 결실을 거두지는 못한다. 예수님은 이 점을 잘 알고 계신다. 당장 성공하지 못해도 힘과 끈기를 잃지 말라고 그분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한 어느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하신다. 모두에게 초대장이 전달됐고 잔치가 준비되었다고 알리러 종들이 집을 나선다. 그리고 참석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끝없이 핑계를 댄다. ‘조금 전에 장가들어서’ 곤란하다는 사람, ‘방금 밭을 사서’ 안 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세 번째 사람은 소를 샀으니 시험해 봐야 한다며 거절했다.
주인은 그들을 초대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는 종들에게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말한다(눅 14:21). 그런 뒤에도 자리가 남자 주인은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며 다시 한번 종들을 내보낸다(23절).
이 이야기는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을 묘사했지만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예수님을 전하다가 거절당할 때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전도 활동이 성공적이지 않아도 우리는 비유 속의 주인처럼 다시 시작하면 된다. 전도회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도 “사람을 강권하여” 채우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실망스러운 결과 때문에 우리의 밝은 빛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 험지에서 선교하던 사도들은 거절당해도 전도를 멈추는 법이 없었다. 그러한 일을 당한다고 복음의 열정이 식어 버려서는 안 된다. 그분이 주시는 영원한 삶을 사람들이 더 이상 거절하기 힘들 정도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또 전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의권, 스즈키 에리코 선교사 부부(일본)
소그룹(가정 집회)을 통한 영혼 구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