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금요일 장년기도력] 성화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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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은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됩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리스도의 생애는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생애, 승리의 생애, 기쁨의 생애가 되어야 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하나님의 종 느헤미야는 정확히 말했습니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또한 바울은 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런 것이 바로 성경적 회심과 성화의 열매입니다(쟁투, 477~478).

참으로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과 동료들을 향한 사랑에 푹 젖어 있기에 그리스도의 일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겨 수행합니다.
그의 감화력을 접하는 사람마다 그리스도인다운 그의 삶에서 아름다움과 향기를 느낍니다.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 삶이 습관처럼 몸에 배었고 자신의 기질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거룩한 빛을 간구하고, 그 빛 가운데 행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는 밥 먹듯이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삽니다. 그의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서 숨을 곳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자랑하지도 않고 그것을 의식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며 주님의 발자취를 바짝 따라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십니다. 천사들은 그들에게 마음이 끌리고 그들이 걷는 길에 오래 머무르고 싶어 합니다. 혁혁한 성과를 내세우고 자신의 선행을 떠벌리기 좋아하는 이들은 이런 사람들을 거들떠볼 가치도 없는 존재로 지나쳐 버릴지 몰라도 천사들은 그들을 사랑으로 굽어보며 불기둥처럼 그들을 둘러쌉니다.

…하나님의 상속자이자 그리스도와 기업을 나눌 자가 되는 특권이 인간에게 주어졌습니다(성화,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