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83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에게 쉼이 필요함을 아시고 지구를 창조할 때부터 안식일을 제정하여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창조와 구원을 기념하는 안식일의 의미를 기억하며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안식일을 맞이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교제의 시간을 통해 참된 쉼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온 하늘이 안식일을 지킨다. 그러나 무관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식으로 지키지 않는다. 이 날에 영혼의 모든 에너지가 일깨워져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구주 그리스도를 그날 만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그분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분께서는 모든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축복하시고자 갈망하신다”(교회증언, 6권, 362).

“하나님께 대한 요구는 다른 날에보다 안식일에 한층 더 크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평시의 작업을 떠나서 명상과 예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들은 다른 날보다도 안식일에 더욱 많은 은총을 하나님께 간구한다. 그들은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시기를 하나님께 요구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가장 훌륭한 축복을 갈망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들어주시기 전에 안식일이 지나가기를 기다리지 않으신다. 하늘의 사업은 결코 중단되지 않으므로 사람들도 선한 일을 결코 중단해서는 안 된다. 안식일은 쓸모없는 무위(無爲)의 시간이 되도록 의도되지 않았다. 율법은 주의 안식일에 세속적인 일을 금지하고 있다. 생계를 위한 일은 중지해야 한다. 세속적인 향락이나 이익을 위한 노동은 그날에는 적법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창조하시는 역사를 쉬시고 안식일에 안식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신 것처럼 사람도 그의 일상 생애의 일에서 떠나서 이 거룩한 시간을 건전한 안식과 예배와 거룩한 행위를 위하여 바쳐야 한다”(시대의 소망, 207).

1. 환경 문제는 많은 나라에서 뜨거운 정치적 토론의 주제가 되었다. 우리는 재림 성도로서 어떻게 하면 정치적인 논리와 상관없이 자연을 돌보는 좋은 청지기가 될 수 있는가?

2. 섬김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더 활발한 섬김의 정신을 우리 가운데 조성할 수 있겠는가? 안식일이 어떻게 우리로 하여금 그러한 믿음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는가?

3. 매 안식일 우리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음을 기억하게 된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본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인종, 민족, 계층, 성별의 차이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기억하게 도와주는가?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신창교회는 2016년 10월부터 지역 사회 감화력 사업으로 삼육 희망나눔 센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0명의 회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반찬 봉사, 미용 봉사, 생일상 차림, 가사도우미, 집수리 등의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아산 시장 표창패를 세 번씩이나 받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봉사단체상, 이미용 봉사상, 봉사상).
2019년 9월 23일에는 맹추자 어르신 생신을 맞이하여 정성껏 생일상을 차려 가 축하해 드리고 기도해 드렸습니다. 사랑의 생일상에 깊은 감동을 받으신 어르신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어르신은 서울 청계천 상가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시던 중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되어 홀로 신창면으로 이사 와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주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계셨습니다. 6일 후 다시 찾아뵙고 위로 예배를 드리는 자리에서 교회에 출석할 뜻을 밝히셨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계십니다. 신창교회의 작은 교회 중 하나인 신달 사랑교회에서는 어르신을 자주 방문해서 친교를 나누며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립니다. 교회 나오신 지 1년이 되는 지난 2020년 가을 후로는 “이제 입이 떨어져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와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생일상 봉사팀은 그들의 작은 봉사를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 주신 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계속적인 봉사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충청합회 신창교회 생일 봉사 팀장 집사 박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