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화요일 장년기도력] 함께 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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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그리스도인이 연합하면 강력한 매체가 됩니다. 그렇게 연합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힘 있게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연합은 거스를 수 없는 영향력을 세상에 발휘하면서 인간이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욕으로 인한 세상의 썩어짐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동료 인간 및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야 하며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 되느니라”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구속의 계획에서 맡은 역할이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 일이 주어졌습니다. 누구도 활동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구성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할 일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성령님 한 분이 그 안에서 전부를 움직이십니다. 주님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은 거대한 전체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일꾼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스림 받으면서 오롯이 힘을 한데 모아 주위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잘 조율된 기계의 각 부품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부품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그 활동은 뚜렷이 구분됩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를 지키며 맡겨진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교회를 이루는 구성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형제애로 하나가 되라고, 사랑으로 각자의 관심을 한데 묶으라고 명하십니다.

분열과 투쟁만큼 교회를 확실하게 약화시키는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정신만큼 그리스도와 진리를 거스르는 것은 없습니다.

…그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은 형제들의 마음에도 그리스도가 머무신다는 사실을 자각합니다.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와 대립하는 법은 결코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에게 영향력을 휘두르는 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일을 하면 됩니다. 맡은 일이 무엇이든 성령님의 연합 가운데서 몸 전체가 온전해지도록 일해야 합니다.

『Signs of the Times』, 1906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