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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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마가복음 4장 39절)

여러분은 언제 가장 무서운가요? 제 고향 강릉은 봄이 되면 바람이 아주 많이 분답니다. 가끔 옥탑에 있는 제 방이 날아갈 것처럼 바람이 세게 불 때에는 “엄마!” 하고 큰 소리로 부릅니다. 휘잉~ 하는 바람 소리도 엄마가 옆에 있으면 전혀 무섭지 않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널 때였어요. 폭풍을 만난 배는 큰 파도 때문에 금방이라도 뒤집힐 듯 흔들거렸고 제자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었어요. 파도를 벗어나려 힘껏 노를 저었지만 배에는 물이 점점 차오를 뿐이었지요. 그때 번쩍! 번갯불이 잠자는 예수님의 얼굴을 비췄어요. 제자들은 그제야 예수님이 그곳에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예수님!” 제자들이 예수님을 부르며 도움을 청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파도와 바람을 잠잠하게 하셨답니다.
때때로 우리 마음의 배 안으로 무서움의 파도, 미움의 파도, 걱정의 파도가 몰려올 때가 있어요. 그러나 배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무서워하지 않아요. 예수님은 모든 파도를 잠잠하게 하실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마음의 파도가 칠 때 무서워하지 말고 “예수님!” 하고 불러 보세요. 파도를 잠잠하게 하시는 예수님은 여러분의 마음도 잔잔하게 해 주실 거예요. 오늘도 예수님은 나의 배 안에 타 계신답니다(정혜진).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노엘(안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