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목요일 장년교과] 하나님의 마지막 호소

190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계 14:8, 17:3~6, 18:1~4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에서 우리는 영적인 바벨론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는가?
계시록에서 바벨론은 인간의 행위와 전통들 그리고 거짓 교리에 기초한 거짓 종교 조직을 상징한다. 그것은 인간과 자기 의를 예수님과 그분의 죄 없는 생애보다 높인다. 그것은 종교 지도자들의 명령을 하나님의 계명 위에 둔다. 원래 바벨론은 우상과 태양신 숭배 그리고 영혼불멸설이라는 거짓 가르침의 중심지였다. 마찬가지로 이 거짓 종교 단체는 수많은 고대 바벨론의 종교 행습들을 그것의 예배에 교묘히 통합시켰다. 멸망해가는 지구에 하나님이 보내시는 종말의 기별은 곧 예수님과 그분의 의에 대한 기별이다. 그것은 하늘의 호소이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2, 4).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기별을 온전하게 드높이기 위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일으키셨다. 예수님을 높인다는 것은 그분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14:6)신 분을 널리 알리는 것이며 진리이신 예수님과 대조되는 바벨론의 오류를 폭로하는 것이다.
계 14:7, 9~11을 읽어보라. 무엇이 경배의 대상으로서 서로 대조되는가?
계시록 14장은 두 개의 다른 예배 행위 곧 창조주에 대한 예배와 짐승에 대한 예배를 묘사한다. 이 예배의 행위들은 예배일 곧 참안식일과 거짓 안식일을 둘러싸고 전개된다. 안식일은 우리의 창조주이자 구속주이며 왕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릴 안식과 보증과 안전을 상징한다. 반면 유사 안식일은 인간의 이성과 법령에 기초한 거짓 대체물을 상징한다.

교훈 : 창조주에 대한 예배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호소는 인간의 전통과 교리에 기초한 거짓 예배와 참예배가 대조되며 서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계 14:12은 참예배와 관련해서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말해줍니까?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계시록의 기별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주목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중 넷째 계명은 창조주를 기억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릴 날이 언제인지 알려줍니다. 하지만 다니엘 7장에 나오는 작은 뿔 세력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항과 도전의 의미로 “때와 법을 고치고자”(단 7:25) 합니다. 오늘날 가톨릭을 비롯한 대다수의 교회가 안식일이 아닌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현상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경의 진리를 분별하고 거짓 예배에서 참예배로 나오기를 바라십니다.

적용 : 논쟁을 피하면서도 다른 교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일의 중요성을 가르쳐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타락한 교회 안에도 경건한 백성들이 많이 있음 –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수천의 사람들을 소유하고 계신다. 타락한 교회 안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백성들이 많이 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계 18:2, 4)는 기별을 전할 책임을 우리에게 맡기지 않으셨을 것이다”(그리스도인 문서선교, 398).

기도
아버지, 아직도 진리의 빛으로 나오지 못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우리의 빛을 더 밝히셔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보게 하시고 적그리스도가 아닌 어린 양의 편에 설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