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오실 자

73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마 2:16)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실 때 사탄은 하늘 천사의 무리가 가져온 영광으로 베들레헴 평원이 밝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천사들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라고 부르는 노래를 들었습니다. 흑암의 왕은 빛으로 환하여진 평원을 바라보고 경외심으로 가득하게 된 목자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경이로운 영광에 도취되었고 그 현상을 보고 떨었습니다. 반역의 우두머리도 목자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고 전하는 천사들의 선언을 듣고 떨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인류를 파멸시킬 계획을 수립하여 성공을 거두며 더 대범해지고 강해졌습니다. 그는 아담 이후로 그리스도께서 처음 오실 때까지 인류의 정신과 육체를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왕국과 그의 생명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구주께서 타락한 세상에 오신다고 선언하는 하늘 기별꾼들의 노래 그리고 이 놀라운 사건에 관하여 표현된 기쁨이 자신에게 좋지 않은 징조임을 사탄은 알았습니다. 메시아의 초림이 세상에 미칠 영향이 그의 왕국에도 미치리라는 생각에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가 바로 자신의 권세를 꺾고 자기의 왕국을 정복할, 오실 자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는 타락한 헤롯의 마음을 움직여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두 살 이하의 아이를 모조리 죽이게 했습니다. 그는 이 계획을 통해서 어린 왕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자신의 계획과 달리 하늘의 권세가 작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어린 구주의 생명을 보호했습니다. 요셉은 꿈을 통하여 애굽으로 피신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방의 땅에서 구세주를 위한 망명지를 찾았습니다.

『대결』, 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