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인류의 스승이자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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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신 32:2)

그리스도인에게는 언제나 강한 조력자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분이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압니다. 원수의 목적이 성취되지 못하도록 주께서 얼마나 자주 길을 이끌어 주셨는지를 그리스도인이 깨닫는다면 불평하면서 비틀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의 믿음은 하나님께 머물며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지혜와 능력이라고 인정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하려는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학개를 통하여 주신 열렬한 호소와 격려는 스가랴에 의하여 강조되고 추가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스가랴를 일으켜 학개의 편에 서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다그쳐서 주님의 명령대로 일어나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스가랴는 자신의 첫 기별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고 보증했고, 예언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복을 얻는다고 약속했습니다.
들판은 폐허가 되었고 얼마 남지 않는 식량마저 바닥이 났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우호적인 민족들에게 에워싸여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의 기별꾼들이 전하는 호소에 응답하여 믿음으로 전진했고 폐허가 된 성전을 복구하고자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야 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백성이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면서 마음과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새롭게 되기를 구했을 때, 그들의 신앙이 보상을 받겠고 그들이 세우고 있는 성전의 영광이 다함이 없을 것이라는 보증의 말씀이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서 그들에게 연속적으로 주어졌습니다. 때가 이르렀을 때 인류의 스승이자 구주시며, 만국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 건물에 나타나십니다.
이와 같이 성전 건축자들은 홀로 씨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스 5:2) 도왔고 만국의 여호와께서도 친히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학 2:4)고 선언하셨습니다.

『선지자와 왕』, 57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