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금요일 장년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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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가까이에서 경탄하던 군중은 생명의 능력에 접근해 있음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고통당하는 그 여인은 고침을 받으리라고 믿고 손을 내밀어 예수를 만졌을 때 치유의 능력을 체험하였다. 영적 사물에 있어서도 그와 같다. 신앙에 관하여 경박하게 말하거나 주린 심령과 산 믿음 없이 기도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리스도를 단순히 세상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명목상의 믿음은 결코 심령의 치유(治癒)를 가져올 수 없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단순히 진리에 대한 지적인 동의가 아니다. … 그리스도에 관하여 믿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어야 한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유일한 믿음은 곧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것, 곧 그리스도의 공로를 우리들 자신의 것으로 삼는 믿음이다. …
하나님의 미쁘심을 우리가 선전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는 데 있어서 하늘이 선택한 수단이다. 우리는 옛날의 성인들을 통하여 알려진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경험에 대한 증언이다. 우리는 자신 속에 있는 하늘의 능력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증인들이다. 각 개인은 모든 다른 개인과는 구별되는 생애를 살며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의 경험과는 같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개성으로 특징지워진 찬송을 당신께 상달시키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와 같은 생애가 밑받침이 될 때에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귀중한 고백은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역사하는 강력한 능력이 된다”(시대의 소망, 34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설득력 있는 증언에는 어떤 요소가 있을까요? 행 26:1~23에서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했던 증언을 읽어보십시오. 그의 증언에 기초를 이루는 것은 무엇입니까?

➋ 만약 누군가 “나에게는 당신 같은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당신의 경험만 듣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대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