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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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안식일의 시간 속으로 초청하셔서 우리와 함께 교제하시며 우리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안식일의 행복을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며 세상에 참된 쉼을 소개하는 자들로 살아가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문제들과 어려움을 가지고 예수님께로 나오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문제들을 동료 인간들과 나누며 우리를 제대로 도울 수 없는 자들에게 우리의 고통을 말하지만, 정작 우리의 슬픔을 기쁨과 평안으로 바꾸실 수 있는 예수님께는 털어놓지 않는다. 자기 부정과 자기 희생이 십자가에 영광과 승리를 가져다준다. 하나님의 약속들은 매우 소중하다. 우리는 그분의 뜻을 깨닫기 위해 그분의 말씀을 공부해야 한다.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실제적으로 순종하면, 그 말씀이 우리의 발걸음을 우리가 결코 넘어지지 않을 평탄한 길로 이끌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들의 부담과 고민을, 그들을 받아 주시고 평안과 쉼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께로 가져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엘렌 G. 화잇, 영문 시조, 1887. 3. 17).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그대는 의로우신 재판장께서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그대의 이름을 시인할 그 때를 기쁨이 가득 찬 희망과 기대로써 바라볼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재 강림을 위하여 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준비는 그의 초림시에 우리에게 가져온 위대한 구원에 대하여 확고한 신앙을 갖는 것이다. 그대는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어야만 한다”(엘렌 G. 화잇, 높은 부르심, 368).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일곱째 날 안식일이 무엇이 그렇게 특별하기에 그날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준비하신 하늘의 쉼을 예시한다고 이야기하는가? 다시 말해 안식일의 쉼이 어떻게 우리에게 영원을 미리 맛보게 해 주는가?

2. 속죄는 화해를 의미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방법을 보여 준다. 롬 5:11에 기록된 이 중요한 진술을 생각해 보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만약 누군가가 그대에게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그 경험이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습니까?”라고 질문한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3.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저질렀던 모든 실수와 믿음의 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비록 우리가 경험하는 문제들이 그들이 경험했던 것들과 다르지만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즉, 그리스도인 삶을 살면서 그들이 경험했던 문제들을 우리가 직면하게 될 때, 우리는 그들의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꼭 필요한 순간 찾아온 도움 (미국-이라크 난민)

이라크에서 누군가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된 아버지는 그곳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미국으로 이주하여 캘리포니아에서 난민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딸들을 공립 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들이 삼육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딸들이 삼육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가 재림교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느 날 아버지는 가난한 가정에 생필품을 배급해 주는 나눔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음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아버지는 한 자원봉사자와 대화를 시작했고 그가 재림교회 목회자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자원봉사자는 나눔 센터 역시 교회 학교를 가지고 있는 재림교회에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아버지께 말해주었고 어머니께 그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얼마 후 부모님은 9살, 11살 딸과 함께 교회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교장실에 앉아 기대감을 표현하며 다음에 해야 할 과정에 대한 안내를 기다렸습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교장 선생님과 교회 목사님이 서로를 힐끗 쳐다본 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소녀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저희는 이 소녀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장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학비가 부족하네요. 그럼에도 저희는 이 소녀들을 학교에 입학시킬 것입니다.” 교장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든 학비에 도움을 주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한 걸음 나아갑시다.” “사랑의 하나님,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두 명의 소중한 소녀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돈을 마련해 주세요.” 목사님이 기도했습니다.
가족이 떠난 직후 교장 선생님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북아메리카 지회의 재림교인 난민 및 이주민을 위한 부서의 책임자 전화였습니다. 교회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어 하는 난민 어린이들의 학비를 지원하기 위한 돈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리는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서둘러 아버지에게 딸들의 학비를 위한 돈이 마련되었음을 알리는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아버지는 외쳤습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 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