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기준 재적교인 수는 26만15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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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재적교인 수는 증가했지만, 안식일 평균출석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재림교회는 지난 한 해 사이 등록 재적교인 수는 증가했지만, 안식일 평균출석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례자와 잃은 양 회복 수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예배 축소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전국 총 집회소 수는 807곳 … 무교군은 2곳
한국연합회 총무부가 연례행정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연합회의 총 집회소 수는 모두 807곳. 조직 교회 수 673곳, 미조직 교회 수 134곳 등이다. 숫자상으로는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어려운 여건과 형편에서도 올해 3곳의 교회를 개척했지만, 2곳의 교회와 예배소가 각각 정리되고, 그 중 청라시온 예배소가 교회로 승격되면서 실제로는 3곳이 줄었기 때문.

합회별로는 동중한 156곳(156곳), 서중한 165곳(166곳), 영남 123곳(123곳), 충청 131곳(130곳), 호남 90곳(90곳), 제주 8곳(8곳) 등이었다. ( ) 안은 지난해 수치.

2014년 마지막 남은 무교군이었던 경북 달성군 교회가 개척되며 전국적으로 무교군이 없었다. 그렇지만, 교회가 개척되었다가 철수한 경남 의령군과 화재로 문을 닫은 백령도교회가 소속된 인천광역시 옹진군(100개의 섬으로 구성)이 생겨 전국적으로 2곳의 무교군이 남게 됐다. 교회 개척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복음의 등대’가 계속 개척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과 협력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 재적교인 수는 26만1500여명 … 안식일 평출생 급감
2020년 9월말 기준 재적교인 수는 26만1586명(북한 86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8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안식일 평균출석생 수는 전년 대비 83%인 4만6627명에 그쳐 전체 교인수의 약 1/5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칫 잃은 양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성도들의 안정적 정착과 신앙 회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합회별 교인 수는 동중한 8만2582명(81,147), 서중한 8만7578명(8만6747명), 영남 3만4878명(34,549), 충청 3만2057명(3만1668명), 호남 2만2762명(2만2541명), 제주 1187명(1210명) 등이었다. ( ) 안은 지난해 9월말 집계 수치.


9월 말 기준 재적교인 수는 26만1500여명
■ 침례자 1039명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선에서의 각종 전도집회와 선교활동이 전례 없이 위축되며 올해는 침례자가 크게 줄었다. 올 9월말까지의 총 침례자 수는 1039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48명에 비해 1809명이 감소한 수치다. 잃은 양 회복 수도 같은 기간의 545명보다 392명이 줄어 153명에 그쳤다.

침례자 수는 지난 10년 동안 내리 하향곡선을 그리다 2016년 3901명으로 4000명대가 무너졌다. 그러나 2018년 4166명, 2019년 4034명으로 다시 회복세에 들어섰다.

이런 여세를 몰아 회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1000회 이상의 전도회를 실시한 지난해 <일천번제 추수 운동>에 이어 모든 교인이 1년 내내 영혼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체계적인 2모작 5단계(2C5S) 교회 전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합회마다 특별전도회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차질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악전고투하며 ‘투트랙 전도회’를 실시하는 등 영혼구원을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합회별 침례자 수는 동중한 364명(994명), 서중한 288명(741명), 영남 168명(441명), 충청 97명(373명), 호남 106명(293명), 제주 16명(6명) 등이었다. ( ) 안은 지난해 9월말 집계 수치.

■ 삼육학교는 27개 … 복지시설은 75개
9월말 기준 한국연합회 소속 삼육학교 수는 총 27개이며, 교직원 수는 지난해보다 17명 늘어난 1058명이었다. 학생 수는 총 1만5883명으로 2019년보다 132명이 증가했다. 재림교인 학생 수 비율은 소폭 감소해 28.8%였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상 속에도 삼육초.중등학교의 학생 수는 하락하지 않았으며, 삼육대와 삼육보건대는 학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전국 10개 학교에서 198명(200명)의 교직원이 4121명(4118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중등학교는 15개 학교에서 439명(430명)의 교사와 직원이 4807명(동일)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2개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는 421명(411명)의 교직원이 6955명(6826)의 학생을 위해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은 총 75개였다. 소·중·대형 기관에 하루 평균 1만800명이 찾아 이용하고 있으며, 요양시설 입주자 수는 467명에 이른다.

한국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는 부서 보고에서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통계나 조사로는 보고드릴 수 없는 은혜와 보이지 않는 축복을 풍성히 허락하셨다. 악전고투할 수밖에 없는 여건 속에서도 귀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교회는 북아태지회의 지경을 넘어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만큼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다. 우리는 이 점을 깊이 감사하며 내적으로는 세계선교라는 재림교회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하여 목회자들을 준비시키고, 외적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선교지를 개척해야 할 것”라며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세상을 세 천사의 기별로 복음화 시키기 위해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롬 12:2) “오직 예수, 선교 제일” 정신으로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