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대단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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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킴과 그의 동료가 어느 집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성경 연구를 요청한 어느 여인의 집이었다. 이런 방식의 전도가 처음인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집에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번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자 둘은 실망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끼며 자동차로 되돌아갔다.
차가 있는 곳에 다다랐을 때 그 집의 문이 열리며 무슨 일로 왔느냐는 소리가 들렸다. 킴은 성경을 가르쳐 주러 왔다고 답했다. 그런 다음 두 사람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그 집의 여인은 노크 소리를 듣고 자신이 문을 늦게 열어 준 이유가 그때 골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을 깨닫게 도와줄 사람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여인은 킴과 그의 동료를 반가워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성경 공부에 임했다.
사람들이 복음에 시큰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대단한 착각이다. 이 시대가 세속적인 것은 사실이다. 한 세대 전만 해도 서구인 대부분은 교회와 어느 정도 관련을 맺고 살았다. 하지만 오늘날은 교회와 아무 관계없이 지내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미리 정해진 관념 체계에 따라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성경에 소개된 그리스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공하라고 요구하시지 않는다. 마음밭이 이미 준비된 이들을 찾아다니며 성령을 따라 성실하게 일하기를 요구하실 뿐이다. 사람들의 생각과 삶 속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활동하고 계시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사람들이 언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지, 언제 하나님의 역사로 감동을 받고 구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지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마 24:14)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면주, 김영문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 선교사 양성 프로젝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