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금요일 어린이기도력] 주롱 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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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사무엘하 22장 50절)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 남쪽 끝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면적은 작지만 이 나라에는 세계 최대의 주롱 새 공원이 있어요.
여러분은 예쁜 것을 좋아하나요? 저도 예쁜 것을 참 좋아해요. 그런데 저는 예쁘지가 않아요. 키도 작고요. 어릴 때 엄마에게 이런 불평을 했었어요.
“엄마도 예쁘고 동생도 예쁜데 왜 나를 안 예쁘게 만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어린이반 선생님이 다윗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신대요. 그 뒤로 저는 하늘을 보며 감사하기 시작했어요.
잘생기고 예쁜 친구가 있나요? 부모님께 감사하세요. 나는 키도 작고 예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친구가 있나요? 그래도 주님께 감사하세요. 왜냐고요? 겸손하기 쉽거든요.
주롱 새 공원에는 펭귄, 홍학, 코뿔새, 펠리컨, 앵무새, 잉꼬 등등 정말 예쁜 새가 많아요. 반대로 온통 검은 새도 있고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새도 있어요. 그러나 모두 함께 자연을 날면서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내가 예쁘든지, 덜 예쁘든지 여러분의 부모님과 예수님은 여러분을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세요.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세요.
그리고 특별한 뜻이 계셔서 나를 존재케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예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마음이 예쁜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하은(천안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