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화요일 장년교과] 예수님의 치료봉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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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우리 주님의 전도 방법은 암기된 화술이나 판에 박힌 설명보다 훨씬 뛰어났다. 그것은 생명처럼 풍요롭고 역동적이었다. 우리는 매일 육체와 정신과 정서와 영적인 분야의 온갖 필요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지낸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싶어 하신다. 그러려면 우리는 그들의 외로움, 슬픔, 마음의 고통에 공감하며 그들의 기쁨과 소망과 꿈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심으로 결국 그들의 가장 깊은 필요를 채우실 수 있었다. 여기서 현실적인 필요란 그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삶의 영역을 말한다. 그것은 아마도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며, 식생활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할 필요일 수도 있다. 아니면 먹을 음식과 집 또는 의료 지원일 수도 있다. 아니면 결혼 또는 가족 관계에 대한 상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류의 가장 궁극적인 필요는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영생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다. 죄로 망가진 세상에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필요이다.
마 9:1~7에 나오는 중풍병자의 이야기와 막 5:25~34에 나오는 혈루증에 걸린 여인의 이야기를 읽어보라. 이 두 일화에서 예수님이 그들의 육체적인 치유와 그들과 하나님의 화목이라는 필요를 연결시키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치료봉사는 육체적이고 정서적인 치유 그 이상을 포함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파괴되고 부서진 삶을 사는 사람들이 온전한 삶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그분께 영적인 치유가 빠진 육체적인 치료는 불완전한 것이었다.

교훈 : 예수님은 단지 말이 아닌 필요를 채우는 봉사를 통해서 전도하셨다. 그분은 우리의 육체와 정신의 필요를 채우신 다음 영적인 필요를 채우셨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의 교회가 위치한 지역 사회의 현실적인 필요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교회가 그러한 필요를 어떻게 채우기를 바라실까요?
(이어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누군가의 육체적, 정신적 안녕을 기원하게 한다면 그것은 또한 그 사람이 현재뿐 아니라 영원히 온전하게 살도록 영적인 안녕까지 바라게 할 것이다. 물론 예수님이 치료하신 모든 사람이 결국에는 죽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의 진정한 필요는 영적인 것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적용 : 그대의 교회나 안교소그룹이 지역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벌일 수 있는 사업이나 봉사 활동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육신과 함께 영적인 질병도 치유하심 – “그리스도께서는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와 귀신들린 자들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주셨다. 그분은 치유의 능력을 받기 위해 찾아온 자들을 한 사람도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셨다. … 그리스도께로부터 흘러나온 치유의 능력이 이러한 불쌍한 영혼들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들은 자기의 죄를 깨달았으며 많은 사람이 그들의 육체적 질병과 함께 영적인 질병도 고침을 받았다”(시대의 소망, 823).

기도
세상의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리만 자랑했던 저희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저희도 예수님처럼 이웃의 현실적인 안녕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에게 영생을 소개하는 진실한 친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