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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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출애굽기 29장 45절)

출애굽의 긴 여정을 따라 드디어 이스라엘 국경에 도착했어요.
입국을 위해 까다로운 검문을 통과한 다음 드디어 약속의 땅, 예수님이 오셔서 걸어 다니시던 땅에 도착했어요. 심장이 뛰고 흥분되는 것 같았어요.
안식일 아침 우리는 예루살렘에 있는 재림교회에서 안식일 예배를 드렸어요. 참으로 감동적이었어요. 오후에는 감람산으로 갔어요. 감람산에는 예수님이 승천하셨다는 승천 바위도 있고 예수님이 산을 내려오면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눈물 교회도 있었어요.
우리는 잠시 후 예수님이 밤새워 기도하시던 겟세마네 동산으로 들어갔어요. 그곳에는 지금도 2천 년이 넘은 감람나무들이 살아 있어요. 그 나무 아래서 예수님이 밤을 새우면서 기도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어요.
우리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드린 후 예루살렘성 안으로 들어갔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메고 걸어가신 길을 십자가를 메고 걸어갔어요. 많은 사람이 쳐다보았지만 우리는 눈물로 그 길을 걸었어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이야기는 단군 신화처럼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에요. 예수님은 실제로 이 땅에 태어나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생명을 내어 주셨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셨어요. 그 예수님이 오늘도 나를 위해 하늘에서 기도하고 계세요.
오늘도 그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믿음의 하루가 되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임시안(도마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