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나미브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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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예비하신 모든 것은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 2장 9절)

모래와 바람의 땅 나미비아를 가기 위해 케이프타운에서 20시간을 달려야 하는 국제 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렛츠 프레이(Let’s pray, 기도합시다.).” 하는 거예요. 버스 운전기사가 기도를 드린 후 출발했어요.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지만 기분은 참으로 좋았어요.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에 도착한 다음 날, 지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나미브 사막을 향해 달려갔어요. 5시간 만에 도착한 사막 캠핑장에 텐트를 설치한 뒤 우리는 바로 사막으로 들어갔어요. 평지에 모래만 가득한 해수욕장 같은 모래밭이 아니었어요. 눈앞에 보이는 크고 작은 산이 전부 다 모래였어요.
해 질 녘에 발목이 쑥쑥 들어가는 모래 산을 기어 올라갔어요. 발에 와닿는 부드러운 촉감이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도착한 정상, 넘어가는 햇빛을 받아 온 천지는 붉은색으로 변했어요. “우와! 우리 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이시다.”
넘어가는 햇살을 받은 모래 산들과 하늘은 연분홍색 물감에 젖어 들었고 햇빛이 없는 쪽은 검은 그늘이 생겼어요. 마치 하늘에 온 기분이었어요.
여러분, 우리가 갈 하늘나라는 사람이 마음으로 상상한 것보다도 훨씬 더 좋은 곳이래요. 우리 모두 그 나라에 꼭 가야 해요. 그곳에서 그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린(오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