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안식일 장년기도력] 다윗과 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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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삼하 1:25~26)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우정은…장차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부조, 649).

앞길이 막막했던 그 시기에 자신의 은신처를 알고 찾아온 요나단의 예기치 못한 방문으로 다윗은 뛸 듯이 기뻤습니다. 이 두 친구가 서로 교제하면서 지나온 순간들은 매우 값진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각자 겪은 다양한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다윗을 격려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자신을 놀랍게 인도하신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쫓기는 도망자는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은 요나단의 방문을 받은 뒤 하프를 연주하고 목소리를 높여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다독였습니다(부조, 660).
왕좌를 물려받을 혈통인 요나단은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 자신이 배제될 것을 알면서도 경쟁자에게 친구로서 가장 친절하고도 충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자기 목숨을 걸고 다윗의 목숨을 보호했고 아버지의 세력이 쇠하여 가는 음울한 나날 가운데서도 아버지의 곁을 지키다가 결국은 아버지 옆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요나단의 이름은 하늘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으며, 이 땅에서 사심 없는 사랑의 존재와 능력에 대한 증인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교육, 157).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다면 동료 인간들과도 사랑의 금사슬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실물, 38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