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갑바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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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에게 편지하노니”(베드로전서 1장 1~2절)

튀르키예 여행에서 최고의 관광지를 꼽으라면 단연 갑바도기아(카파도키아)일 거예요. 갑바도기아는 튀르키예의 중동부 지역에 있어요. 이곳에는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용암과 화산재로 만들어진 암석들이 오랜 기간의 풍화 작용을 거쳐 기묘한 모습으로 우뚝우뚝 서 있어요. 특히 갑바도기아의 중심 지역인 괴레메에는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고 그리스도인들이 숨어서 지내던 동굴에도 들어가서 볼 수 있어요.
신약 시대 초기 그리스도인 중에 많은 사람이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을 떠났어요. 그들은 주변 여러 지역으로 흩어지면서 갑바도기아에도 정착하게 되었지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척박한 곳에서 나그네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베드로가 무슨 내용의 편지를 썼는지 한번 볼까요? 가장 먼저 “찬송하리로다”라고 썼어요. 부활과 승천하심으로 산 소망을 주신 예수님을 찬송하고 기뻐하라는 말씀이에요. 여러분은 고난과 근심 중에도 찬송하고 기뻐할 수 있나요? 정말 힘들 거예요. 하지만 믿음으로 시련을 참고 견디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한다고 하셨어요. 이 약속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시완(봉두리교회), 진우혁(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