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일요일 장년교과] 뜻밖의 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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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막 5:18~20).

막 5:15~20을 읽어보라. 예수님이 그를 자신 곁에 두고 새로운 믿음 가운데 양육하지 않으시고 데가볼리(데카폴리스)로 보내서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증언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데카폴리스’라는 말은 ‘십’을 뜻하는 ‘데카’와 ‘도시’를 뜻하는 ‘폴리스’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데가볼리는 1세기에 갈릴리 호수 주변을 따라 형성된 열 개의 도시 지역이었다. 이들 도시는 같은 언어와 문화권으로 묶여 있었다. 그 귀신 들린 사람은 그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그의 종잡을 수 없는 폭력적인 행동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서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마음을 보셨다. 그분은 그를 괴롭히는 마귀들로부터 그를 기적적으로 건져내셨다.
예수님이 마귀들로 하여금 돼지 떼에게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하시자 돼지들이 비탈을 달려 호수로 뛰어들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려고 나왔다. 그리고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막 5:15)였다. 그 남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온전해졌다. 복음의 본질은 죄로 말미암아 파괴된 사람들을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대로 온전하게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변화된 사람 외에 데가볼리 지역에 가서 자신의 간증으로 복음을 전하기에 더 적합한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나님은 종종 세상을 변화시키시기 위해서 그분의 은혜로 변화된 뜻밖의 증인들을 사용하신다.

교훈 : 복음에는 사람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은혜로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을 복음의 증인으로 삼으신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회심 또는 영적인 변화의 경험이 있습니까? 
(이어서) 엘렌 G. 화잇은 이 부분에 대해 이렇게 진술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우리가 아는 바와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전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한 계단 한 계단씩 예수를 따른다면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 길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어떤 요점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허락을 어떻게 시험하여 보았고 그 허락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에 관하여 아는 바를 증언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주께서 요구하시는 증언인데, 이런 증언의 부족으로 세상은 멸망해 가고 있다”(시대의 소망, 340).

적용 : 하나님은 그대가 사람들에게 어떤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말하기를 바라실까요?

영감의 교훈
복음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제시돼야 함 – “복음은 생명 없는 학설처럼 제시될 것이 아니라 생애를 변화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능력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은혜를 받는 자들이 그 은혜의 능력에 대한 증인이 되기를 바라신다. 당신께 대해 가장 모독적인 방향으로 나갔던 자들까지도 그분은 즐겨 받아들이신다. 그들이 회개할 때에 그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들을 신임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에 두신다”(시대의 소망, 826).

기도
아버지, 저를 인도하셨던 많은 순간들 중에 제가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요? 그 경험들이 어떻게 제 삶을 변화시켰는지 깨닫게 해 주시고 저로 하여금 감격과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