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발람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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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민 24:2, 3).

발람의 세 번째 예언 발람은 감겨있던 자신의 눈이 이제 열렸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며 그분에게 엎드려 경배하기에 환상을 보고 눈을 떴다고 말합니다(3, 4절). 그는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있습니다.

눈을 뜬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름답다고 인정합니다. 그들은 강가의 동산같이, 물 가의 나무같이, 흥왕하며 적국을 이길 것이라고 고백합니다(5-9절).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은 저주할 수 있는 백성이 아니라, 그들을 축복해야 다른 이들도 축복받고 그들을 저주하면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원래 메소포타미아에서 살았던 아브라함의 신앙을 그는 계시를 통해 이해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어떻게 대해야 자신이 축복을 받을지를 올바로 알고 있습니다.

발람의 마지막 예언 발람은 자신이 눈을 뜬 자이며, 엎드려 경배하는 자가 되었다고 재차 강조합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의 지식을 안다는 사실을 더합니다(15, 16절).

발람은 멀리 후일에 될 일을 바라봅니다. 한 별이 야곱에서 나오는, 메시아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는 날을 바라봅니다(17절).

발람은 메시아이신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면, 모압이 무너지고, 원수 에돔이 이스라엘의 유업이 될 것을 봅니다. 아말렉에게는 심판을, 겐 족속에게는 견고한 거처가 있을 것을 말하며, 온 세상이 구원 아니면 심판을 받을 날을 바라봅니다(18-24절).

여호와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런 예언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발람과 발락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예언을 들은 후대들에게 구원을 전하고 심판을 경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이스라엘과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공개되면, 그들은 여호와의 길로 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발람과 발락은 각기 자기 길로 가버렸습니다(25절).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발람의 예언을 보고 연구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별의 인도함을 받아 아기 예수를 찾아 나섰습니다. 결국, 그 동방박사들은 왕이신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하고 선물을 드렸습니다. 메시아를 만났습니다. 또, 그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사람의 마음은 메시아의 별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발람을 통해 전해주신 하나님의 예언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더 확실한 예언을 읽어봅니다. 마음에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말씀을 살피는 일을 그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