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목요일 장년기도력] 죄인의 길을 따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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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잠 1:10~15)

오락은 그 어느 것보다도 성령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주님이 가슴 아파하십니다(청년, 371).
품성과 신앙이 가식적인 사람들은 쾌락과 오락을 즐기는 모임에 쉽게 빠집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향력은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들입니다.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애쓰는 젊은이들도 설득당하여 유흥에 발을 들입니다. 그들은 특이한 사람이라고 평가받기 싫은 데다가 천성적으로 남의 모본을 쉽게 따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길을 단 한 번도 생각하고 느껴 본 적이 없었을 이들에게도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표준을 진지하게 살펴보았다면, 그리스도인이 맺어야 할 열매에 대해 가르침 받았다면 이런 유흥이야말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흥미를 잃게 하는 요인임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세심하게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유흥 장소에 자주 기웃거리는 바람에 인간적 영향력에 매혹되고, 세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이들에게 마음이 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단장하지 못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을 일평생 노예로 팔아 버립니다(청년, 388~389).
유흥 장소에 참석하라는 초청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충실한 사람이라면 구차한 변명을 대면서 거절할 것이 아니라 분명하고도 예의 바르게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언하고, 주님이 함께할 수 없는 장소에 단 한 번이라도 가는 것은 자신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YI, 1893. 5. 4.).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삶을 통해 입증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세속적인 삶보다 유익하다는 것, 그들이 차원 높고 성결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부모,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