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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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살아 있는 쪽에 끼어 있으면 소망이 있으니 비록 개라도 살아 있으면 죽은 사자보다 낫다”(전도서 9장 4절 우리말)

솔로몬왕 시대에 개는 몹시 지저분했어요. 거리에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병을 옮기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무서워했죠. 특별히 성경에서 개는 부정한 동물 중 하나로 가장 치욕적인 하나님의 저주 대상이기도 했어요(왕상 21:23).
그렇다면 사자는요? 짐승의 왕이었어요. 위풍당당하고 용맹하여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어요. 왕을 나타내는 동물이었죠. 그러나 아무리 사자라지만 죽은 사자라면 살아 있는 개보다 못하다고 솔로몬왕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왜일까요?
살아 있으면 희망이 있기 때문이에요. 살아 있으면 기회가 있다는 거죠. 살아 있어서 복음을 들을 수 있고, 살아 있어서 회개할 수도 있고, 살아 있어서 다시금 믿음을 가질 수도 있어요. 아무리 밑바닥 인생일지라도 살아 있기만 하면 다시금 기회가 있어요. 은혜가 있어요.
솔로몬왕은 다 가져 보고, 다 경험해 보고, 다 누려 보고 뒤늦게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았는데 그 말은 아직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놓쳐서는 절대 안 되는 귀중한 기회를 하나님께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데 사용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기회를 활용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루하(둔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