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목요일 어린이기도력] 치타-목표를 세우고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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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는 목표가 없는 사람처럼 달리지 않습니다”(고린도전서 9장 26절)

‘치타’라는 이름은 온몸에 점이 있다는 말에서 유래했어요. 치타는 육식 동물로 주로 아침이나 이른 저녁에 사냥을 해요. 그리고 땅 위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려져 있어요. 얼마나 빠른가 하면 단지 3초 만에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속도로 300m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어요.
치타는 몸집에 비해 머리가 작고, 다리가 길어요. 그리고 등뼈가 유연하고 호흡 기관이 산소를 마시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치타만이 지닌 특이한 점은 두 눈 안쪽에서부터 입 가장자리로 길게 검은 줄이 있다는 거예요. 이 검은 줄은 햇빛의 눈부심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해요. 마치 야구 선수들이 눈 밑에 붙이는 아이 패치처럼요.

치타의 빠른 속도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어요. 그것은 치타의 사냥 방법인데, 치타는 주로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동물을 멀리서 유심히 지켜보다가 그중에 적당한 먹잇감을 하나 결정하고 그 먹잇감을 끝까지 쫓아간다고 해요. 설령 쫓아가다가 다른 먹잇감이 옆에 있어도 그냥 지나쳐 가고 오로지 처음에 목표했던 것만을 사냥해서 성공한다고 해요.

치타처럼 우리도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중간에 다른 유혹이 와도 눈을 돌리지 않고 집중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천지호(둔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