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수요일 장년기도력] 서로 방문하라

115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말 3:16~17)

우리는 하나님께 개인적인 책임, 곧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개인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교훈과 개인적인 노력과 모본으로 세상을 더 나아지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사교성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해야 할 영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교제에서는 술 취한 몽롱함이 아니라 하늘의 정신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의 대화는 하늘에 관한 것이어야 합니다.

…구속의 계획보다 더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가치 있는 것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그것은 다함이 없는 주제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타락한 인간에게 그분의 무한한 사랑으로 제공된 구원, 마음의 성결, 마지막 때의 고귀한 구원의 진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이런 것이야말로 영혼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제들입니다. 엠마오로 향하던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했을 때 느꼈던 기쁨을 마음이 청결한 자들 또한 느낄 수 있게 하는 주제들인 것입니다. 전적으로 그리스도에게 애정을 쏟는 사람은 이런 거룩한 교제를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친교로 거룩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마음에 영원히 원칙으로 자리 잡으면 살아 있는 샘이 됩니다. 이 샘은 눌러 막으려 해도 다른 곳에서 또 솟아날 것입니다. 샘이 솟으면 막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진리는 생명의 샘입니다. 지친 사람을 소생시키고 비열한 생각과 말을 제어하며 모든 것을 번성하게 합니다. …그들의 행복은…예수님과 그분의 사랑 안에 있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5년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