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화요일 장년교과] 바울의 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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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엡 1:16).

도고는 성경의 가르침이다. 바울은 자신의 전도 사역을 통해 세운 교회의 새로운 회심자들을 위해서 기도했다. 그는 자신이 기도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 기도하면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다. 비록 사랑하는 신자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그는 그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마음으로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엡 1:15~21을 읽어보라. 바울이 에베소 교회 신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했던 목록들을 아래에 적어보라. 그는 특별히 그들에게 무엇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구했는가?
에베소 신자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는 주목할 만하다. 그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혜와 영적인 분별력을 주시고, 거룩한 진리로 그들의 마음을 밝히시며, 그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는 또한 그들이 그들의 삶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한 힘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이 하나님은 강하고 능하신 분으로서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 그리고 바로 그 사건이 기초가 되어 그들은 그분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얻는다. 그의 기도는 신자들에게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을 상기시키면서 끝을 맺는다. 에베소 신자들은 바울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실과 그가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 알고 용기를 냈을 것이다.
빌 1:3~11을 읽고 바울이 드린 기도의 어투에 주목하라. 그대가 빌립보 신자라면 자신이 그대를 위해 기도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는지 밝히고 있는 바울의 편지를 받고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의 말은 어떤 소망을 담고 있는가? 또 어떤 훈계를 주는가?

교훈 :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마음으로 연합할 수 있고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 그의 세속적인 복리 외에 어떤 영적인 필요를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할까요?
(이어서) 이 말씀은 성경 안에서 가장 용기와 격려를 주는 표현들 중 하나이다. 이 말씀은 약속으로 충만할 뿐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뜻하신 인생을 살 수 있게 하는 사랑과 지식 그리고 예수님을 앎에서 비롯된 식별력으로 충만하라는 부르심으로 채워져 있다.

적용 : 그대는 오늘 동료 신자 또는 그대가 섬기는 자들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기를 원합니까?

영감의 교훈
기도는 승리의 수단이 됨 – “이 영혼들과 함께 기도하라. 믿음으로 이들을 십자가 밑에 데려오라. 그들의 마음을 그대의 마음과 하나로 묶고, 믿음의 눈으로 죄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께 마음을 고정하라. 그들로 하여금 불쌍하고 죄 많은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구세주를 바라보게 하라. 그리하면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6권, 67).

기도
예수님, 우리 믿음의 친구들이 주를 알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세상 그 무엇보다 예수님 닮기를 가장 바라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함께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반사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