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수요일 장년교과] 까다로운 사람을 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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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19).

예수님은 까다로운 사람들을 다루는 데도 능숙하셨다. 그분은 말과 행동으로 용납을 표현하셨다. 그분은 그들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이셨고, 질문을 던지시면서 차츰 거룩한 진리를 드러내셨다. 그분은 가장 강퍅한 심령 속에 내재한 갈망까지 인식하셨고 가장 비열한 죄인들 속에 잠재한 가능성까지 바라보셨다. 예수님께는 모든 사람이 복음의 대상이었다. 예수님은 “아무리 깊이 타락한 죄인일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발견할 수 있다”(시대의 소망, 258)고 믿으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시선과는 다른 렌즈를 통해서 사람들을 바라보셨다. 그분은 각 사람에게서 본래 창조 세계에서 빛났던 영광을 보셨다. 그분은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셨다. 그래서 많은 사람의 삶이 그들에 대한 예수님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큼 향상되었다.
마 4:18~19, 막 12:28~34, 눅 23:39~43을 읽어보라. 베드로와 요한, 이름 모를 서기관 그리고 십자가에 달린 강도에게 하신 예수님의 호소에는 어떤 유사성이 있는가? 이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시는 예수님의 방법을 연구해보라. 그대의 눈에 무엇이 두드려져 보이는가?
예수님은 어디를 가시든지 영적인 가능성을 보셨다. 그분은 가장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잠재적인 백성들을 바라보셨다.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교회 성장의 시각’이라고 부른다. 교회 성장의 시각은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들로 바라보는 훈련된 감각이다. 여기에는 ‘교회 성장의 청각’도 포함된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무언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그저 공개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을 뿐, 심령의 갈망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교훈 : 예수님은 다루기 까다로운 사람 속에서도 내재된 가능성을 보시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 삼으셨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예수님이 가장 가망성 없어 보이는 이들을 가까이 하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어서) 성령께서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이루시는 사역에 대해 예민한 감각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라. 하나님이 두 번째로 접촉하셔서 우리의 믿음의 눈을 뜨게 하시고, 매일 다른 사람에게 믿음을 나눌 수 있도록 주시는 영적인 기회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그대에게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와 민감한 심령과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자원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라. 그러면 평생 행복한 여정에 오를 것이다. 삶은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만족감과 기쁨을 느낄 것이다. 영혼을 위해 일하는 자들만이 그것이 가져다주는 보람을 알 수 있다.

적용 : ‘교회 성장의 청각’으로 들을 때 우리 지역의 필요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영감의 교훈
영혼이 귀중한 이유는 그가 가진 가능성 때문 –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영혼은 그의 앞에 있는 가능성과 그에게 허락된 영적 이익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활력을 얻게 될 경우 소유하게 될 능력과 복음 가운데 제시된 소망을 통하여 얻게 될 불멸성 때문에 크게 귀중하다. 그리스도께서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기 위하여 아흔아홉을 떠나셨다면, 우리가 그보다 적은 일을 하고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사도행적, 370).

기도
거부의 자세, 의심의 눈초리, 경계의 태도 때문에 우리도 벽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며 그들을 복음의 도구로 삼으시려는 아버지의 계획에 순종하겠습니다. 우리를 다시 그들에게 보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