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말씀을 먹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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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2~23)

1960년대에 조성된 핀드혼은 스코틀랜드 북부 네스호에서 북동쪽으로 56km 떨어진 곳에 있고 뉴에이지 마을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채소들이 자라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핀드혼 마을이 생겨난 초기에는 영적 존재들이 개입해 채소가 빨리 자란다는 주장도 있었다.
일조량이 많게는 하루 20시간까지 되는 알래스카의 경우에도 괴물 같은 식물이 자라곤 한다. 2012년, 알래스카 파머의 어느 남성은 60kg이 넘는 양배추를 재배해 신기록을 세웠다. 전기 울타리를 설치하기 전에는 작물을 노리는 굶주린 말코손바닥사슴을 쫓아내며 밤을 새울 때도 많았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굳건한 믿음으로 강인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신다. 베드로전서 2장 2절에서 베드로는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다. 아기가 젖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듯 하나님 말씀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영적인 힘을 얻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마음이 건강해지고 하나님과 연결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면 하늘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그리스도와 관계없는 헛된 일을 그만두게 된다. 상을 받기 위해 채소를 가꾸는 농부들은 자기만의 비법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비법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양식’이라고 하셨다(요 6:35).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꾸준히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긴 탓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성장시키고 힘을 주신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 김윤주 선교사 부부(터키)
현재 진행 중인 제자 훈련 및 평신도 신학 프로그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