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수요일 장년 교과] 예수의 사역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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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능력있는 사역을 수행할 수 있었던 중요한 비결은 기도에 있었다. 그분의 기도는 지속적이지만 기계적이거나 정형화되지 않은 살아있는 기도였다.

마가복음 1:35~39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예수께서 하신 일은 어떤 중요한 교훈을 주는가?

예수님은 해 뜨기 전에 일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마가복음 1:35은 기도가 예수님의 행동의 초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문장의 다른 모든 동사(일어나, 나가, 가셨다)는 완료를 의미하는 헬라어의 부정(不定) 과거 시제로 사용되었으나 “기도하”다는 동사는 미완료 시제로, 여기서는 특별히 계속 진행 중인 과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예수께서는 기도하고 계셨고, 계속해서 기도하셨다. 본문은 또한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가신 시간이 얼마나 이른 시간이었는지를 강조하면서, 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셨던 시간이 상당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복음서 전체를 통해 우리는 기도의 사람, 예수를 만난다(마 14:23, 막 6:46, 요 17:). 이는 예수님의 능력 있는 사역의 핵심 비밀이 무엇인지 짐작하게 한다.

누가복음 6:1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예수님의 기도 생활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많은 그리스도인이 시간을 정하여 기도한다. 이 관행은 훌륭하고 옳은 일이지만, 거의 기계적이고, 일상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정형화된 틀을 바꾸는 방법은 기도 시간을 변경하거나 때때로 평소보다 더 오래 기도하는 것이다. 절대 변하지 않는 어떤 틀을 반복하며 그것에 자신을 가두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예수님의 기도처에 동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을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들은 그곳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어서) 모두가 예수님을 찾고 있다는 보고는 예수님께서 더 많은 치유와 가르침으로 전날의 흥미진진한 경험을 이어 가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준다. 놀랍게도 예수님은 그것을 거절하시고 다른 지역을 가리키며 더 넓은 봉사의 영역을 말씀하신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

<교훈> 예수님이 능력있는 사역을 수행할 수 있었던 중요한 비결은 기도에 있었다. 그분의 기도는 지속적이지만 기계적이거나 정형화되지 않은 살아있는 기도였다.

<묵상>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많은 시간을 기도하셨다면, 우리의 기도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의 모범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줍니까?

<적용> 당신이 적용해야 할 기도의 원칙과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실제적으로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위대하신 모범을 따라야 – “구주께서 신적 능력을 소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필요를 느꼈다면, 연약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는 얼마나 더 열렬하고 끊임없는 기도의 필요를 절실히 느껴야 할 것인가! …그분은 금식하셨고,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하며 열렬한 기도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굴복함으로 승리자가 되셨다. 마지막 시대에 진리를 믿노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어떤 다른 사람들보다, 기도의 위대한 모본을 따라야 한다”(교회증언 2, 202)

<기도> 어떻게 봉사하고 기도해야 하는지 귀한 모본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일을 계획하고 바라면서도 기도가 부족하였다면 더 기도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기도하면서도 무력하다면 일어나 주님처럼 섬기며 일할 수 있게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