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수요일 장년 교과] 천년기 동안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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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기 동안 의혹은 모두 사라지고 하나님이 품성과 그분의 하신 일이 의로우심을 이해하게 된다. 악인은 천년기의 끝에 마지막 심판을 위해 부활한다.

요한계시록 20:4~6을 읽어 보라. 의인들은 천년동안 무엇을 하게 되는가? 이것이 왜 중요한 일인가?

천년동안 의인들은 하나님이 죄의 문제를 처리하시는 중에 보여주시는 그분의 공의와 사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구속받은 사람들은 천년기동안 그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구가 하늘나라에 없는 경우에 구속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결정을 더 온전히 이해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구속받은 자들은 이제까지 살았던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끊임 없는 노력과 수고를 어느 때보다 더 분명하고, 새롭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잃어버린 바 된 모든 사람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에 천국을 상실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때에야 하나님은 잃어버린 바 된 자들에게 최후의 심판, 즉 영원한 멸망인 둘째 사망을 내리신다.

요한계시록 20:7~9을 읽어 보라. 천년기는 어떻게 마무리되는가?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는가?

천년기동안 사탄이 유혹하거나 속일 사람은 없었다. 사탄과 그의 천사들은 죄의 치명적인 결과를 생각하며 외로이 남아 있었다. 천년기가 끝날 때 죽었던 악한 자들은 심판과 최종 형벌을 받기 위해 부활한다(계 20:5).
사탄은 수많은 추종자의 무리와 재회한다. 그는 대쟁투에서 연이어 패배를 겪었지만, 악한 자들의 거대한 무리를 보며 용기를 얻는다. 이 반란을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던 사탄은 이 “백성”을 속이기 위해 크게 일어선다. 사탄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복하고 자신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마지막 큰 노력을 기울이도록 부추긴다. “곡과 마곡”이라는 단어는 사탄과 모든 시대의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상징하는 데 사용된다.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계 20:9)을 둘러싼다.

(이어서) 천년기가 끝나는 때에, 악인들이 살아나는 것만 아니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도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온다(계 21:2). 성도들은 천년기동안 새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통치해 왔다. 그리고 천년기가 끝날 때, 이 도성은 하나님, 예수님, 천사들 그리고 모든 구속받은 자들과 함께 이 땅에 내려온다. 그들 모두는 대쟁투의 마지막 전투의 자리에 함께한다. 죄는 이제 완전히 근절될 것이다.

<교훈> 천년기 동안 의혹은 모두 사라지고 하나님이 품성과 그분의 하신 일이 의로우심을 이해하게 된다. 악인은 천년기의 끝에 마지막 심판을 위해 부활한다.

<묵상> 최후의 심판을 내리는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무엇을 말해줍니까?

<적용> 그대는 어떤 심판을 받기 원합니까?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런 판결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천년기 후에 있을 일들 – “이 땅의 나머지 부분은 천년기가 끝나고 악한 자들이 부활하여 그 도성을 치기 위해 둘러쌀 때까지는 정결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악한 자들의 발은 결코 새롭게 된 땅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불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뿌리와 가지를 완전히 살라버릴 것이다. 뿌리는 사탄이며 가지는 그에게 속한 자들이다. 악인들을 삼킨 그 불이 또한 땅을 정결케 할 것이다”(초기 문집, 52).

<기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분명하게 나타날 때에 우리의 믿음은 얼마나 분명하게 나타날지 생각해 봅니다. 믿음이 부족하고 죄가 많지만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 임할 때 그 나라에 들어가게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