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아가 6장 다시 만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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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아 6:3).

다시 만나다

술람미 여인의 신랑 칭찬에 감명을 받은 예루살렘 여인들은 이제 자신들도 그런 멋진 분을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1절).

그런데 신랑이 문득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다시 만난 솔로몬에게 자신은 여전히 솔로몬만의 동산이라고 말하며(2절).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3절)라고 이전에 한 고백(아 2:16)을 애절하게 다시 반복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한때 자기의 귀찮아하는 행동으로 인해 신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바로 뉘우치고 열심히 신랑을 찾아다니면서 신랑이 자기에게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를 고백했을 때 신랑은 그녀에게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수시로 서로에게 말해야 합니다. 가족들이 보이지 않을 때도 성실하게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때나 첫사랑이 식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종종 당신의 임재를 거두어 가시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돌이킬 때 곧 회개할 때에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셨던 주님이 우리 앞에 문득 당신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아름다운 칭송과 고백

솔로몬은 자신을 귀찮아했던 그 여인을 타박하거나 면박을 주지 않고 이전보다 더 멋진 존재로 사람들 앞에 칭찬하며 노래합니다(4~9절). 많은 왕비와 후궁과 시녀가 있지만 그 여인과 비교될 만한 존재는 없습니다(8절). 그는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9절)이라고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낮춥니다. 그저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지 알기 위해 나섰는데 부지중에 신랑의 멋진 수레에 앉는 왕비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11, 12절). 이 말은 자신이 왕비가 된 것이 자신이 예쁘고 잘나서가 아니라 솔로몬 왕이 자신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정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과정과 너무도 유사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배우자들을 어떻게 만났습니까? 주님의 은혜로 만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서로는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이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을 어떻게 만났습니까?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셨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에게 정말로 소중한 존재일 것입니다. 동시에 그런 주님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시겠습니까?

기도) 찾아와 주신 주님에게 저의 사랑을 고백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