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상거래에도 적용되어야 할 황금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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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엄격하게 성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산가는 가난한 자들에게 자선을 베풀 수 있다. 그는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돈을 빌려줄 때도 적정한 금액 이상의 이자를 받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그는 자신도 손해를 입지 않으면서 불우한 이웃에게도 큰 자선을 베푼다. 부정직한 사기꾼들의 손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거래에서든 황금률의 원칙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절대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착취당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그분은 자신의 자녀를 빈틈없이 보호하신다. 부당하게 거래한 사람은 하늘 책의 기록에서도 큰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성경은 탐욕의 죄를 매섭게 비판한다.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 또 시편에서는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탐욕스런 사람을 우상을 숭배하는 자, 간음하는 자, 도둑질하는 자, 술독에 빠진 자, 비방하는 자, 빼앗는 자와 하나로 여기며 모두 하나님 나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부정한 나무의 열매이며 하나님의 명예를 실추시킨다. 우리는 세상의 전통과 금언을 잣대로 삼으면 안 된다. 개혁이 필요하다. 모든 불의를 내려놓아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연구’하라고 부름받았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우리의 행동 규범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그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보다 확실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없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반드시 정의와 은혜의 위대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늘에 어울리는 품격을 하루하루 가꾸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보증인이 되어 주시며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면 우리는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다.

영문 『시조』, 1884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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