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화요일 예수바리기] 슬픔의 사람 (사 53:3)

166

“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3)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이 땅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받은 것은 십자가였습니다.. 폴리갑은 이사야 53장을 “구약 복음의 황금 수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종, 예수님은 멸시와 천대와 십자가를 자원하신 분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하늘의 방식대로 사는 그분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형식과 위선으로 포장된 그들은 자신들과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한 분을 보고 회개하고 거룩에 참여하는 대신 그분을 외면했습니다.
세상의 학벌과 가족력과 연줄, 지역등을 이유로 폄하하고 멸시하고 무시하였습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어 온 것을 교회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말씀 그대로 사는 경건한 사람이 불편합니다. 재림을 준비한다고 하는 우리도 여전히 곧은 말씀을 무시하여 그분을 멸시하는 사람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결국 예수님을 버리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이 불편하면 그분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류의 첫 조상이 에덴에서 그분을 배반한 후 그분을 버리고 배반하는 역사가 계속 되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배반을 밥 먹듯이 하는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베들레헴의 구유로부터 갈바리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은 슬픔의 사람이었습니다.
고통의 사람이었습니다.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알려면 십자가를 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당신과 코드가 맞는 애통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교회와 세상에서 벌어지는 가증한 일 때문에 탄식하며 우는 슬픔의 사람들을 찾아 그 이마에 성령으로 인치실 것입니다.
그분은 질고를 아는 분입니다. 유대인들은 질병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로 보았습니다. 중병 든 사람은 질병의 고통 외에 질병이 자신이나 조상의 죄 때문이라는 양심적 부담 아래 낙망 속에 지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병을 본인이나 부모의 죄 탓으로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를 고치심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드러내셨습니다. 그분은 인간의 마음과 육체의 질고를 짊어지신 분입니다. 우리의 아픔을 헤아리시고 치료해주시는 분입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