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선교사 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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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선포하라”(요나 3장 2절)

요나에게는 갈 곳이 정해져 있었는데 그곳은 바로 앗수르 왕국의 수도 니느웨였어요(욘1:2).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요나는 하나님을 의심했습니다. 왜냐하면 앗수르 왕국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였고 때로는 요나 자신의 나라인 이스라엘을 괴롭히며 위협하는 나라였거든요.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란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니느웨와 정반대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어요. 하나님을 의심하고 피하여 도망치는 자신을 생각하면서 요나는 괴로웠어요.

그가 용기를 잃고 낙담과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셨어요. 큰 태풍과 물고기를 보내셔서 그를 다시 니느웨로 보내셨지요. 요나가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니느웨 사람들에게 기별을 전했을 때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백성이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기별을 듣고 회개했어요. 하나님을 믿지 않던 사람들도 회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나는 그들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어요. “하나님의 성령이 각 사람의 마음을 찔러…회개하게 했다”(선지자와 왕, 270).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알려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아린(주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