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월요일 예수바리기] 잊지 못해… (사 4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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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

세계 최강국에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성과 성전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포로로 사로잡혀갔습니다. 그렇게 70년이 지났습니다. 잡혀간 백성을 되찾는 일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24절). 그러나 주님은 고레스를 보내셨습니다. 적의 심장부로 구원자를 보내셔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셨습니다.
사탄에 사로잡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지구의 죄인들입니다. 악인이 더 강하고 더 잘먹고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지구를 잊으셨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같습니다. 하나님이 잊으신 것 같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15절). 시온은 황폐와 파멸 중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성산을 결코 잊지 않으셨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주님이 잊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 버림받았다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약속하십니다.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15절).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16절)다고 하십니다. 당시 이교도들은 손바닥에 신을 섬기는 표를 새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중건은 타락한 인류를 잊지 않으시고 여자의 후손을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실입니다. 다시 성벽이 재건된 그 곳에서 우리 주님께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십자가의 못으로 그분의 손에 우리의 이름을 새겨 놓으셨습니다.
고레스는 유대인에게 육적인 해방자였습니다. 해방된 이들은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했습니다. 그때 조상의 땅 문서를 갖고 있었으면 큰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고레스는 예루살렘을 회복시켰지만 그곳 주민의 마음까지 회복시키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죄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늘 예루살렘을 기업으로 얻을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새 언약이신 예수님이 그 근거입니다.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8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