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목요일 예수바리기] 역사의 창조자 (사 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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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위로부터 공의를 뿌리며 구름이여 의를 부을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싹트게 하고 공의도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사 45:8)

하늘에서 단비가 내리면 광야도 생명의 싹들로 덮여집니다. 폭력과 학정의 그늘에 있는 바벨론 땅에 하늘이 낸 고레스가 와서 푸르른 생명의 계절이 왔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빚으신 질그릇에 불과합니다. 고레스를 당신의 뜻을 행할 영광스러운 그릇으로 빚으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성취하는 일에 때로 이방인을 선택한 그릇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주님은 세계사를 빚으시는 역사의 토기장입니다(15절). 이방인 멜기세덱이 온 인류를 위해 중보하는 대제사장 예수를 표상했습니다. 파사 사람 고레스도 온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영원토록 다스릴 만왕의 왕 예수를 표상합니다.
하나님은 하늘 군대를 지휘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의 고레스를 명하여 하나님 백성을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고레스는 성전 중건에 대해 방해하는 이들 때문에 선한 결심을 거둬 들이려 했습니다. 그때 다니엘이 기도했고 하늘이 움직였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과 미가엘이신 예수님이 고레스를 움직이려는 악한 세력과 싸우셨다(단 10장).
유대인은 고레스에게 단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포로된 땅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는 다리오가 했던 것처럼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부탁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적이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금을 지불하지 않고 얻은 축복입니다. 오히려 우리를 해방시키려 구주께서 피 흘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방이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14절). 그러나 이 일은 유대 민족사에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복음 시대에 예수님께 만민이 나올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변방 민족들까지 예수님을 쳐다봄으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속 사업을 끊임없이 돌보시는 구주가 계시기 때문에 최후 승리가 이루어진다.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22절).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