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수요일 어린이기도력] 선교사 빌립

119

“빌립이 달려가서”(사도행전 8장 30절)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빌립은 사마리아성에 내려가 백성에게 예수님을 전했어요. 많은 사람이 빌립의 말을 듣고 행하는 일들을 보면서 그의 전하는 메시지를 믿었습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가고 아픈 환자들이 나아서 그 성에 큰 기쁨이 넘쳤어요. 빌립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어요(행 6:3). 철저하게 성령의 인도를 따라 움직이는 선교사였지요. 사마리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빌립은 성령으로부터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거기서 빌립은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나 성경을 가르쳤고 침례를 주었습니다. 천사를 시키면 간단한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고 빌립을 통해 그를 구원하고자 하셨어요. 이것이 하나님의 전도 방법이에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그분의 계획입니다.
“오늘날도 천사들은 혀가 거룩해지고 마음이 고상해지도록 성령께 의지하는 일꾼들의 발걸음을 인도할 것이다”(사도행적, 109).
빌립의 선교에서 인상적인 점은 선교지를 옮길 때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 일입니다. 계획이 좋아도 성령의 인도를 따르지 않으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움직이는 어린이 선교사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결(삼육부산병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