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4장 20절)
코카브가 주인 마님에게 이야기한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가장 놀란 사람은 라헬 아주머니였습니다. 라헬 아주머니는 코카브를 설득하고 있었습니다. “코카브야, 만약에 장군께서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너만 잘못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그 피해가 있을 거야. 우리 목숨이 달린 일이라고.” “라헬 아주머니,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씀드린 것뿐이에요.”
그때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라헬 아주머니를 찾고 있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물었습니다. “저 소녀가 이스라엘에서 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아만 장군은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장군, 저 아이가 실언을 했습니다. 어찌 나병을 고칠 수 있단 말입니까?’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머뭇거리자 나아만 장군이 물었습니다. “저 아이가 말한 엘리사 선지자가 정말 이스라엘 땅에 있느냐?” “네, 있습니다.” 장군이 대답을 재촉합니다. “저 아이의 말대로 그 선지자가 병든 자를 고치며 심지어 죽은 자도 살렸느냐?” “저도 그렇다는 소문만 들었을 뿐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잠시 생각을 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습니다. “그래, 저 아이의 말대로 내가 이스라엘 땅으로 가서 그 선지자를 만날 것이다.”
▶오늘의 미션 –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현우(대전국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