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나아만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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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열왕기하 5장 1절)

코카브는 나아만 장군이 그저 큰 저택을 갖고 있고 하인을 많이 거느린 부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아만 장군은 아람의 영웅이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면 백전백승을 거두었고 그래서 아람 왕에게 큰 총애를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카브가 처음으로 장군을 보았을 때 장군은 키가 아주 크고 우람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볼 때마다 말이 없고 얼굴은 무표정했습니다. 한 번도 나아만 장군과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집 안의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피부병으로 고생해 얼굴을 천으로 감싸고 있는데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뒤로부터 주인 마님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고 자주 창밖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쉬셨습니다. 코카브는 나아만 장군을 잘 알지 못했지만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아만 장군님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를 고쳐 주세요. 그리하여 주인 마님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 주세요. 주인 마님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나아만 장군님과 주인 마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의 미션 – 남을 위해 기도해 본 적 있나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도규민(대구국제교회)